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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경쟁력강화] (22) 미국 (1)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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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물리학상의 산실"로 불리는 AT&T 벨 연구소가 요즘 생산라인에나
    있을 법한 "TQM(Total Quality Management)"을 통한 리엔지니어링에
    한창이다. TQM의 골자는 "시장에 귀를 기울이자"는 것.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출신의 전기공학박사인 존 메이요 벨연구소사장은
    "기술경제학의 핵심은 고객으로부터 나온다"며 "기업이 갖는 힘의 근원은
    기술력에 있지만 따지고보면 기술이란 것도 "시장"과 떨어져서는 창출될수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미국기업들이 R&D투자를 경쟁적으로 늘리고있는데..

    "글로벌시대에서 살아남기위한 최선의 방책이 아닌가. 우량기업들의 공통
    적인 특징을 찾는다면 그것은 "항상 현재에 불만족한다"는 점일 것이다. 늘
    현실에 불만이면서 끊임없이 발전을 추구하는 자세야말로 기업을 기업답게
    하는 동력이다.

    현실에대한 불만을 해소시킬 돌파구는 결국 부단한 신기술개발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고 본다. 그것이 슘페터가 말한 기업혁신(Innovation)의 요체
    이기도 할 것이다"

    -기술개발에 있어 최우선적인 고려요인은 무엇인가.

    "고객의 수요,즉 시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이같은 시장지향적
    기술개발의 중요성은 기술경제학이 강조되는 최근들어 더욱 커지고 있다.
    과거엔 단순히 시장상황을 따라가는 수요종속형 기술개발에 안주하면
    됐지만 이제는 기업이 시장상황을 한발 앞서 예측,수요를 창출하는 수요
    주도형 기술개발체제로 바꾸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벨연구소의 운영방식에 어떤 변화가 오고있는가.

    "우선 연구인력의 재배치작업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있다. R&D의 초점을
    마이크로전자 포토닉스 소프트웨어등 3개분야로 조정하고 기타분야의
    연구인력을 최대한 이들 주력분야로 집중 배치했다. 또 미국내 8개주와
    해외 9개국에 있는 연구소들마다 본사의 마케팅 담당자들을 배치해 시장
    상황과 호흡을 같이하는 신기술개발이 이뤄지도록 연구팀편제를 다시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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