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7일 미국이 최근들어 고공 정찰기를 통한 대북 공중정찰을 강화하
고 있다고 주장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 관영 중앙통신은 이날 미국이 이달들어 29차례의
고공촬영과 전자정찰등 모두 190여차례에 이르는 대북한 공중정찰행위를 감
행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런 움직임은 미국이 또다른 침략 전쟁을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통신은 또 날짜별로 구체적인 정
찰 사례를 제시하면서 이번 정찰에 고공전략정찰기, 육군과 공군 전술정찰
기, 조기경보기 등이 동원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