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은 25일 신기술을 개발하려는 중소기업을 선정,
각각 60억원과 80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은행은 올해 기술개발과제 70개를 선정, 총 80억원의 중소기업기술
개발연구비를 무상지원키로하고 현재 신청을 받고있다.

이 자금을 우선 지원받을수 있는 기술개발과제는 <>첨단요소기술및 핵심
선도기술 <>신소재및 부품개발등 기술집약형 업종 <>주물 금형 열처리 계량
기술등 산업기반기술 등이다.

종업원수가 1백50명이하이거나 총자산액이 50억원이하인 <>제조업 <>공학
관련 서비스업 <>조사및 정보관련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업체는 이 자금을
받을수 있다.

이 자금을 지원받으려는 업체는 전문연구기관의 연구계획서를 첨부, 신청
하면 된다.

선정된 과제에는 총연구비의 80%까지 무상지원된다.

중소기업은행은 올해 총20개의 "기술개발협력기업(Seed Company)"으로
선정, 총 60억원(기업당 3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저리(연8%)로 지원키로
했다.

중소기업은행이 정한 기술을 개발하려는 업체는 3월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업은행은 5월말까지 대상업체를 확정, 8월중 해당분야전문가를 초빙해
기술지도를 할 계획이다.

기술개발협력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연구개발자금을 지원받을수있는 외에
두뇌은행과 특허및 신기술등 각종 정보를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

국민은행의 중소기업기술개발 무상지원제도는 지난91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1백78개과제에 1백98억원이 무상지원됐다.

중소기업은행의 Seed Company제도는 지난92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기술
개발자금지원외에 기술지도까지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