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지난 8일-12일사이에 발생한 전남.경남등 지역의 폭설.폭풍
및 정전 피해와 관련,이달말까지 중앙재해대책 심의위에서 복구비를 확정,
3월중순까지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을 마칠예정이다.
농림수산부는 또 지원대상을 확대,*현행 1ha미만의 제한을 철폐하고 *50%
이상 피해를 30% 이상으로 완화함으로써 30% 이상 피해농가는 모두 지원할
방침이다.
김양배농림수산부장관은 25일 국회 농림수산위 업무보고에서 "지원단가도
현실화, 비닐하우스에 대해서는 철재기준 현행 ha당 4천8백만원을 5천7백만
원으로 올리고 물가상승율을 감안, 농약대는 ha당 3만원에서 3만7천5백원으
로, 대파대는 88만원에서 년생은 1백14만7천원, 다년생은 2백29만4천원으로
상향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피해농가에 무상지급하는 양곡도 80kg 한가마에 6만원인 통일쌀
에서 9만4천원인 일반쌀로 바꿔 지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