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공단에 있는 공작기계업체 남선기공은 공작물이 위치 제한을 받지않고
어느방향에서나 자유자재로 가공이 가능한 다면다각가공기(일명 SOLAR-A)를
자체 개발했다. 이 기계의 개발로 연간 90억~1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
둘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종현사장은 유럽에서 이기계를 수입하려다 고가로 엄두를 낼수가 없어
91년말부터 개발에 착수,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기업들이 수입한 일본산 5면가공기는 제품을 가공하는데 전후
좌우와 윗면만 깎는 단점이 있는데 비해 남선의 제품은 5도 단위로 회전,경
사면까지 자유자재로 가공할수 있다.
또 60여가지의 공구를 전자동시스템으로 작동할수 있어 공작물을 올려놓기
만 하면 완성시까지 자동으로 가공이 가능해 시간절약과 원가절감효과가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