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에 대한 전환사채(CB)우선배정제가 시행되자마자 유공CB가
일반투자자들에게 대량 매출돼 관심.

24일 8백억원규모로 발행된 유공CB(표면금리 연2%, 만기보장수익률
연4%)중 40억원어치가 60여명의 일반개인들에게 팔렸다는것.
이처럼 유공CB에 대한 호응도가 높았던 것은 <>현주가(4만4천3백원)
가 전환주가(4만9백원)를 이미 웃돌고 있는데다 <>유공이 블루칩
(대형우량주)종목으로 앞으로 주가상승가능성이 큰것으로 예상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전환청구기간이 단축돼 발행후 6개월(기존1년)
이 되는 오는 8월24일부터 주식으로 전환할수 있도록 한것도 큰요인
이었다.

증권감독원은 지난22일 전환사채등 채권을 공모할때 1억원과 발행
금액의 3%중 적은 금액을 청약한 일반인에게 우선배정토록 했었다.
최근 주식시장이 호황을 구가하면서 전환사채가 투자자들에겐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돼 앞으로 더욱 인기를 끌것으로 주목
된다.

<손희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