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산업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수입자동차 사업부문을 계열사인 우성유통
으로 넘기기로 결의했다.
지난92년부터 미국 크라이슬러의 지프를 수입 판매하면서 수입자동차사업
부문을 설치했으나 타이어부문에 전념하기 위해 이부문을 오는4월1일부로
우성유통에 95억원에 양도키로 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우성산업은 지난해 모직부문을 계열기업인 국제기술개발(현재 우성모직)로
넘겼었다.
우성산업의 자동차사업부문은 그동안 랭글러 체로키등 합리적인 가격의 지
프형자동차를 수입판매,수입자동차업계에서 가장 많은 판매실적을 올려왔다.
우성유통은 크라이슬러사업부문의 양수를 계기로 승용차 수입도 시작하는
등 이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