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부산,인천시를 제외한 대구,대전,광주직할시를 인근도에 편입시
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민자당 이세기정책위의장은 24일 "별도의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부산,인
천시를 제외한 3개 직할시는 이웃한 도와 역사적 뿌리가 같고 생활권도 동
일하므로 주민편의등을 위해 하나의 행정 단위로 통합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의장은 "특히 대구의 경우 도와 통합되지 않을 경우 상수도 공급,쓰레기
처리등에 큰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으므로 통합필요성이 차츰 설득력을 얻
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도 23일 부산,인천시를 제외한 3개 직할시를 도에 편입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행정구역개편안을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