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금철및 주조업체인 동일산업(대표 오순택)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공구사업에 참여,다이아몬드공구의 양산에 들어갔다.
이회사는 22일 건설경기의 회복에 따라 석재가공용 다이아몬드공구의
수요가 크게늘것으로 보고 경기 안성공장에 공구제조설비를 갗추어
본격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총30억원을 투입해 건평 1천5백평규모로 설립된 안성공장은 성형 소결
웰딩등 전공정을 자동화해 고품질의 다이아몬드공구를 생산할수 있다.
이회사는 또 생산성향상을 위해 5억원상당의 추가설비를 도입할 계획
이고 올해에만 1백억원의 추가매출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측은 관계사인 제일연마에서 이미 산업용다이아몬드공구를 생산
하고있어 앞으로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생산 공급할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다이아몬드공구시장은 이화다이아몬드와 신한다이아몬드의
2개사가전체의 6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데 동일의 사업참여로 시장
쟁탈전이 치열해질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이익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