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전선은 개방화 시대에 국제경쟁력을 높이기위해 해외사업에 역점을 두
기로했다.
23일 금성전선은 오는 2000년 세계전선업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불가피해
전력케이블 및 통신케이블의 해외생산등 해외사업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라
고 밝혔다.
이를위해 지난해부터 중국 베트남 루마니아등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합작법
인설립 프로젝트중 베트남및 중국 현지합작법인 설립을 올해안에 완료하고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금성전선은 또 세계각국이 국가기간 산업인 전선의 생산을 자국화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완제품 수출보다는 제조설비나 기술인력 수출형태가 유리하다
고 보고 플랜트 수출도 확대키로 했다.
이 회사는 플랜트수출 원년인 지난해 중국과 이집트에 각각 3백20만달러와
60만달러규모의 플랜트를 수출해 5억원가량의 기술료 수입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