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민원실이 문민정부 출범후 작년말까지 접수한 민원은 모두 5만7천9
건으로 92년도 접수실적보다 약1.7배 늘어났다고 22일 대통령비서실이 공식
발표. 이같은 접수실적은 하루평균 2백30건에 해당하는것으로 민원제출 방식
은 서신과 전화의 비율이 6대4 정도로 나타났다고.
비서실측은 이처럼 민원접수 실적이 늘어난 배경이 <>과거정권이 여러가지
이유로 해결하지 못했던 사안에 대해 문민정부가 불편부당없이 해결해 줄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심리에다 <>새정부의 개혁정책과 관련한 정책건의 <>격려
성및 당부성 서신등이 급증한데 따른것으로 분석.
민원의 내용에서는 종래의 경우 지역개발사업과 관련된 집단민원이 많았으
나 요즘에는 민.형사 관련사항(27.3%), 건축 및 도시계획(17.5%), 환경.공해
문제(5.3%)등 개인의 이해와 관련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는것.
접수된 민원의 해결률은 53.4%로 집계됐으며 미해결 민원은 재판에 계류중
이거나 내용이 사실과 상이한경우,법령상 처리가 불가능한 사항등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