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계업계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벽.탁상시계등 클럭부문은 올해
10%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시계업체들은 클럭부문의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0%이상 늘려 잡고있다.
클럭전문업체인 카이저산업은 올해 매출목표를 작년보다 12% 늘어난 91억
원,능진은 62억원으로 15% 늘려잡았다.
삼성시계는 손목시계를 제외한 클럭 매출목표를 82억원으로 13% 높게 책정
했고 오리엔트시계는 68억원으로 19% 증가목표를 세웠다.
올해 국내 전체 시계시장규모는 전년수준인 3천억원대에 머물것이나 이중
클럭시장규모는 8백억원정도가 될것으로 업계는 추산했다.
한편 카이저 능진등 클럭전문업체들은 중국 러시아 중동등지로부터 클럭수
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지역으로의 수출증대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