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1일 손바닥만한 크기의 최소형 고화질캠코더인"Hi-8 캠코더"
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무게가 7백50g으로 아주 가벼워 휴대하기 편리할 뿐만아니라 화
면의 선명도를 나타내는 수평해상도(주사선수)가 기존의 2백50선에서 4백선
으로 높아져 LDP(레이저 디스크 플레이어)와 같은 수준으로 화질을 개선,영
화를 보는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고 삼성전자측은 설명.
특히 이 제품은 화면을 구성하는 영상입자가 기존의 27만개에서 41만개로
늘어나 빛의 미묘한 변화를 포착할 수 있으며 밝기신호와 색신호를 따로처
리해 주는 분리회로를 사용해 색번짐 및 색겹침현상을 방지함으로써 자연스
런 색상을 즐길 수 있다는 것.
또 촬영내용이 모니터창에 컬러로 나타나 색상과 명암의 상태는 물론 현재
의 작동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