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대표 박세용)이 인도네시아 선사와 공동으로 동남아지역을 대상
으로한 피더서비스망을 구축,대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21일 업계에따르면 현대상선은 이지역에서의 서비스강화를 위해 그동안
노라시아(Norasia)와 공동으로 제공해온 피더서비스를 종결하고 인도네시아
선사인 PICL을 파트너로 하는 새로운 피더서비스망을 최근 구축했다.
이번에 새로 재편된 피더서비스망은 싱가포르~말레이시아간,싱가포르~인도
네시아간등 2개 항로로 특화했는데 말레이시아및 인도네시아의 각항구에서
선적된 컨테이너화물은 모두 싱가포르항으로 수송돼 구주,미주항로의 모선
에 환적하게된다.
현대상선은 우선 싱가포르~말레이시아항로에 300TEU급 풀컨테이너선 1척을
투입하여 2척을 투입 운항하고있는 PICL과 상호 선복을 교환,주당120TEU의
선복으로 3항차에 걸쳐 서비스를 하고있다. 현대상선은 또 싱가포르-말레이
시아항로에는 선박을 투입하지 않는대신 PICL이 이미 동항로에서 서비스중
인 6척의 선박에서 주당 130TEU씩의 선복을 사용하기로 하고 역시 주 3항차
의 서비스를 제공하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