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계속 유입되던 일반인 주식투자자금이 증시안정책등의 영향으로 지
난주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고객예탁금 변동,신용융자금및 미수금증감,기관및
외국인 순매수금액등을 고려할때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순수 일반자금은
4백11억원 가량이 주식시장을 이탈한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12월에 6천2백58억원이 주식시장을 빠져나갔던 일반투자자 자금은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활발히 들어오기 시작,지난달에는 1조4천2백76억
원 가량이 증시에 새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됐다.
또 이달들어서도 꾸준히 들어와 첫째주와 둘째주에는 각각 2천2백41억원,1
천40억원의 일반투자자 자금이 신규 유입됐다.
이처럼 올들어 처음으로 일반자금이 증시를 이탈한것은 제3차 증시안정책
의 영향이 본격화된데다 지난 14,15일 한국종금과 성미전자가 약4백억원의
공모주청약을 실시한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