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례의 공개경쟁 입찰에서 유찰사태를 빚었던 진사첨단공단 조성사업의
시공업체가 삼성건설(대표 박기석)로 결정돼 사업추진이 진전될 전망이다.

19일 오전 경남도 공영개발단 회의실에서 실시된 진사공단 시공업체 선
정 재입찰에는 삼성 현대 대우 선경건설 등 건설업체가 참가, 설계금액의
60.9%인 3백87억원을 써낸 삼성건설에 시공권이 돌아갔다.

이에 따라 경남도 공영개발단은 3월 1일까지 삼성건설과 공사계약을 체
결하고 77만평 규모의 진사공단 조상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인데 일부
편입부지 주민들이 보상가의 인상과 재감정을 요구하고 있어 3월말에야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