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 대우 아시아 쌍룡등 자동차5사 노조위원장과 노조간부,노무담당
임원 60여명은 19일 마친 제4회 노사합동세미나에서 노사가 자동차산업의
경쟁력강화에 공동노력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지난17일부터 제주도 프린스호텔에서 개최한 노사합
동세미나에서는 노사관계에 대한 강의와 함께 노사간 협력방안을 모색키위
한 토론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세미나에서 배무기서울대교수(경제학)는 "경쟁력강화와 노사관계"라
는 주제발표에서 "노사화합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해야 무한경쟁시대에
생존이 가능하다"고 지적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자동차업계는 1-2개회사
만 생존하게 되며 이에따른 고용문제도 심각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배교수는 또 "우리나라의 시장규모에 비해 자동차업체수가 너무 많은만큼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구조조정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