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대형 기술개발을 지원하기위해 과제당 3억원까지만 허용하던
공업발전기금의 시제품개발자금 지원한도를 5억원으로 늘리고 공동개발의
경우 5억원에서 8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19일 상공자원부가 발표한 "94년도 공업발전기금 운용관리요령"에 따르면
공업발전기금의 지원규모를 지난해보다 17% 증가한 2천5백10억원으로 확대
하고 융자취급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분야별로는 산업기술향상을 위한 시제품개발사업에 대한 지원규모를 작년
6백억원에서 9백50억원으로 늘리고 공해업종인 염색공단의 폐수처리시설확
충사업에도 지난해보다 36%증가한 1백5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첨단산업기술개발에 대해 일반기업의 경우 1개과제,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하고 있는 기업은 2개과제로 제한해 지원하던것을 올해부터는 과제수
제한을 없애 동종업체간 공동기술개발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