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8일 비디오CD와 컬러TV를 결합한 복합제품 "비디오CD TV"를
개발했다.
삼성전자가 15억원의 자금을 들여 1년여만에 개발한 이 제품은 지름 12''크
기의 CD한장에 움직이는 영상과 음향을 재생시킬 수 있는 비디오CD플레이어
와 컬러TV를 결합시켜 영화 뮤직비디오 비디오케(가정용 노래방)등을 즐길
수 있고 그래픽영상과 음악을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관계자는 이 제품을 5월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바이오브라운관을 사용했으며 디스크를
위에서 넣는 톱로딩방식과 둥근 모양의 디자인을 채택해 편리성과 부드러운
이미지를 갖고 있다.
삼성전자의 "비디오CD TV"시판을 계기로 금성사의 "비디오CD컴포넌트"와
현대전자의 "CD 비전"과 치열한 판매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