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고르바초프 구소련대통령이 김대중 아태평화재단이사장의 초
청으로 오는 3월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아태평
화재단이 16일 발표했다.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방한기간중 김대중이사장과 회담, 아태평화
재단과 고르바초프재단간의 협력 문제를 논의하며 `21세기 국제사회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김영삼 대통령과 노태우 전대통령 김종필
민자 이기택 민주당 대표와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