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 1,300여개의 열람석을 갖춘 대형 도서관이 개관됐다. 구미시는 시민정서를 높이고 공단 조사자들을 위해 지난 91년12월 총사업비 72억원을 들여 형곡토지구획정리지구내(형곡동143) 시부지 2,052평에 시립도서관을 착공해 완공한것. 시립도서관은 지상4층 지하1층 규모로 1,372개의 열람석과 시청각실 자료실 세미나실등을 갖추고 있다.
아침 시간에 한 주민이 평소 갈등을 빚던 옆집에 방화해 4명이 다쳤다. 22일 오전 7시 17분께 전남 장성군 장성읍 3층짜리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불은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5분 만에 꺼졌다. 다만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불이 옆집에 거주하는 A 씨의 방화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그와 피해자 가족은 최근 잦은 갈등을 빚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 부상자 4명 중 1명은 A 씨이며 심한 화상을 입었고, 나머지 부상자 3명은 그가 방화한 옆집에 사는 일가족으로 밝혀졌다.경찰은 A 씨를 현주건조물방화치상 등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전북 전주에서 현직 경찰관이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2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0시 30분께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A경위가 전주 시내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가 신호대기 중이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았다.버스에는 승객이 없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전북경찰청은 A경위의 직위를 해제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불법 카메라를 설치하고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이 검찰 수사 도중 또다시 동종범죄를 저질러 구속됐다.대전 서부경찰서는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불법 촬영을 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성적 목적 다중 이용장소 침입)로 A(10대)군을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A군은 지난 3월 대전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화장실을 이용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수사당국 조사 결과 그는 지난해에도 대전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하고 수개월간 불특정 다수 여성의 신체 등을 촬영한 혐의로 체포됐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지난해 말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A군을 불구속 송치했는데 검찰 수사를 받던 도중 또다시 동종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경찰 관계자는 "앞선 수사에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기각됐다"며 "올해 동종 혐의로 신고가 또 들어와 현행범 체포해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