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이 공단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공장부지부족난을 겪
고있다.
중부관리공단에 따르면 현재 분양이 끝나가는 구미3단지의 미분양 공장용
지는 2만3천 에 불과하나 30개사로부터 분양신청된 공장용지면적은 약16만5
천여 에 달한다.
이밖에 공단입주를 희망하는 소규모기업체들을 비롯해 공장용지에 대한 잠
재수요까지 감안하면 약 30-40만 의 부지가 더 필요한 것으로 예상돼 공업
단지 확장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이처럼 구미공단의 공장용지수요가 크게 몰리는 것은 전자와 섬유를 중심
으로 대단위 전문단지를 이루고있어 전문계열화에 유리한 산업여건을 형성
하고있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