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의 조작 및 이동에 따른 안전사고와 교통사고가 점차 줄
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농촌진흥청 농업기계화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92년 농기계
의 이동에 따른 교통사고는 5백2건으로 전년의 6백32건에 비해 2
0.6%(1백30건)가 감소했다.
또 지난 92년 농기계의 교통사고에 따른 사망은 46명,부상은 6백
55명에 달했다.
지난 92년 농기계가 개입된 교통사고를 과실정도에 따라 분류하면
가해자인 경우가 전체의 26%,피해자인 경우가 74%로 피해사고가 많
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종별로는 경운기 90%,트랙터 9%,기타 1%
등이었다.
농기계의 조작과정에서 발생한 농작업 사고의 빈도는 지난 92년 경
운기가 1백대당 8.67회로 82년의 10.97회보다 2.3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