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유통업체와 종합유선방송업체의 주식회사설립이 활발했다. 특히
개방시대를겨냥해 주류유통업체의 대거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의
경우 남서부 금송주류 하나주류 대정주류 한빛주류등이 각각 자본금
1억5천만으로 출범,주류유통업체 법인화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들업체의 법인설립으로 그동안 개인기업으로 운영되던 여타 주류
유통업체의 잇따른 법인전환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종합유선방송 구로종합유선방송 마포종합유선방송등이 지난주 서울
에서 설립됐다. 강남종합유선방송은 자본금 45억원으로 출범해 강남지역을
대상으로한유선방송국을 운영할 계획이며 구로종합유선방송과 마포종합
유선방송도 각각 자본금 40억원으로 설립됐다.

한편 구정명절을 낀 지난2주동안 서울을 비롯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등
지방5대도시에서 새로 문을 연 주식회사는 모두 5백6개사. 3백53개사가
새로 설립된 서울의 경우 서비스(82개)유통(67개)가 창업을 주도한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