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15일 복직신청한 전교조 해직교사 40명 중 27명을 오는
3월1일자로 공립학교에 복직시키기로 최종확정했다.
시교육청은 그러나 전교조를 탈퇴하지 않고 지부장으로 활동중인 1명,
면담 거부 4명, 재판 계류 8명 등 13명을 복직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
했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복직이 확정된 27명 중 공립학교 출신 13명은 교
육청에서 일선학교로 직접발령하고 사립학교 출신 14명은 특채 형식으로
공립학교에 일괄발령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재판에 계류중인 8명에 대해서는 확정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복직을 유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