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사랑방'' 대표 서준식씨는 15일 마약복용 혐의자를 조사하면서
폭력을 휘둘러 전치 6주의 중상을 입힌 안희권검사(전인천지검, 현춘천지
검영월지청)를 독직 폭행혐의로 대검에 고발했다.

서씨는 고발장에서 "안검사가 법률을 집행하는 공무원으로서 헌법과 형
사소송법등 제반 법률에 보장된 피의자의 권리를 지켜주기는 커녕 폭행을
가해 중상을 입힌 것은 단순한 폭력행위 보다 더 엄중히 다루어져야 한다"
며 "인권을 보호해야 하는 인권 관련 공무원들의 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
해서도 안검사는 사법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