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15일 내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와 관련, 민자당이 도농통합형 행
정구역 개편 필요성을 공식 제기함에 따라 지자제 주무부서인 지방기획국(
국장 박중배) 주도로 본격적인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내무부 지방기획국은 이날 오전 박국장 주재로 지방기획과, 지방공무원과,
전산지도과 등 3개과 과장및 관련 계장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실무회의를 갖
고 행정구역개편작업을 연내 완료하기로 한 민자당의 방침에 따라 향후 일
정 및 절차등에 관해 논의했다.
내무부는 이날 회의에서 행정구역 담당인 김종식 계장을 팀장으로 ''행정구
역개편작업팀''(가칭)을 구성, 전국 68개 시중 부천, 안양, 과천, 광명시 등
군을 두지 않고 있는 8개 시를 제외한 60개 시를 대상으로 개편대상 선정작
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