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길 것으로 기대됐던 김윤만(고려대.21)이
14위에 그쳐 메달꿈이 무산되고 말았다.

14일밤10시(한국시간)노르웨이 하마르올림픽홀에서 열린 94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500 에서 김윤만은 37초10의 기록으로
출전40명의 선수중 14위를 차지,메달획득에 실패했다.

세계상위랭커들이 포진해있는 1그룹 3조에 편성된 김은 같은조인 홈링크의
로저 스트롬이 백스트레치 코너워크도중 넘어지는 바람에 독주,자신의
최고기록에 0. 83초 뒤지는 기록으로 메달권밖으로 처지고 말았다.

한편 이종목 금메달은 올림픽신기록(36초33)을 세운 고루베푸(러시아)에게
돌아갔고,"비운의 스타"댄 잰슨(미)은 코너워크도중 주춤하는 바람에
36초68을 기록하며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14일전적
<>스피드스케이팅
남자500m=1.고루베푸(러시아)36초33(올림픽신기록)
2.크레프체냐(러시아)36초39
3.호리이(일본)36초53
14.김윤만 37초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