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능률협회등 국내산업교육기관들이 국내기업들을 대상으로
신경영기법인 리엔지니어링과 벤치마킹등에 관한 교육및 컨설팅에 적극
나서고있다.

생산성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사내에 비즈니스리엔지니어링 추진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16일부터 26일까지 기업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리엔지니어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생산성본부는 리엔지니어링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
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리엔지니어링 관련세미나를 두차례 실시한데 이어
이번에 정규과정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생산성본부는 이번 리엔지니어링 교육을 통해 국내및 해외기업
리엔지니어링사례를 소개하고 기업상황에 맞는 추진전략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정보화사업부 경영혁신팀을 중심으로 기업들에 대해
구체적인 리엔지니어링 전략을 수립할수있는 컨설팅도 실시할 방침이다.

능률협회는 지난2일부터 3일간 리엔지니어링 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내달
27일부터 4월8일까지 비즈니스프로세스리엔지니어링 연구조사단을 미국
캐나다 등으로 파견키로 했다. 능률협회는 이와함께 기업들을 대상으로한
사내교육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능률협회컨설팅은 23일부터 3일간 벤치마킹기초과정및 실천과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회사는 선진기업의 경영기법을 배울 수있는 벤치마킹
과정을 정기적으로 개설키로 하는등 선진경영기법에 대한 교육을 늘리기로
했다.

능률협회컨설팅은 내달초 미국 IBC(인터내셔널 벤치마킹 클리어링하우스)
와 제휴계약을 맺고 벤치마킹클럽인 KBC(코리아 벤치마킹 클리어링하우스)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능률협회컨설팅은 전세계 1백50여개의 선진기업을 회원으로 확보하고있는
국제벤치마킹클럽인 IBC와 제휴를 통해 국내기업들을 대상으로 KBC회원을
모집,벤치마킹관련교육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외국선진기업의 경영정보와
벤치마킹연구자료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벤치마킹은 기업의 제품 서비스 경영실태등을 세계최고수준의 기업과
비교분석, 그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경영혁신기법으로 최근 국내기업들
에게 국제경쟁력확보를 위한 효과적인 경영전략으로 인식되고있다.

<현승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