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규제완화에 따른 환율변동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통화선물시장의 도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3일 "통화선물시장 도입에 관한 연구"란
보고서를 통해 교역확대 금융시장개방및 자본자유화등에 맞추어
환위험관리제도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KIEP는 현재 환위험 헤징수단으로 선물환제도가 있으나 이는 달러화의
경우 1일물(over night)이 수요의 거의 전부를 차지,급속히 팽창되는
외환시장에서의 환위험에 충분히 대비할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보고서는 통화선물제도를 도입할 경우 환율변동위험이 제거되고
선물가격이 경쟁입찰방식에 의해 결정되므로 모든 정보가 가격에 반영돼
정책수립이나 기업의 의사결정에도 도움을 줄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실정에 맞는 거래조건으로는 <>거래단위는 5천달러 또는 1천달러
<>인도시기는 매분기말월 <>가격변동폭과 최소증거금은 1% <>거래소회원은
금융기관 대기업 보험회사 증권회사등으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통화선물제도가 성공적으로 도입되기 위해선 외환시장 자율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이를위해 현재 외환관리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관련규제및 제도를 개정 또는 폐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