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이동훈·이영희·김도형)이 사내변호사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제1기 기업법무 전문가 과정'을 오는 5일부터 9주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급변하는 경영·규제 환경 속에서 기업 법무 조직이 단순한 법률 지원을 넘어 경영 전략의 실질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바른 측은 이론 중심의 기존 법률 교육과 달리,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형 대응 전략을 전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커리큘럼은 기업 법무 현장에서 빈도가 높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5대 핵심 영역으로 구성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략적 활용을 포함한 디지털 전환 △주주총회·이사회 운영 및 공시 등 지배구조 △수사·내부조사 대응을 포괄하는 리스크 매니지먼트 △인수합병(M&A)·합작투자(JV) 등 고도화된 계약 실무 △노동·공정거래·지식재산권 분야 준법 경영이 핵심 주제다. 강의 외에도 수강생 간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 기회가 별도로 마련된다.이동훈 바른 대표변호사는 "사내변호사의 역량 강화는 기업과 자문 로펌 양측 모두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준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로펌과 기업 간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복잡한 경영 현안에 실행 가능한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바른은 그간 '중견기업 준법경영 실무역량 강화 과정' 등을 운영하며 기업 대상 교육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교육 장소는 서울 강남구 소재 바른 본사이며, 전 과정 이수자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 의무연수 학점을 신청할 계획이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솔로지옥5' 박희선이 서울대생이 됐다.박희선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도와주세요"라고 운을 뗀 뒤 "개강인데 강의실 등 아는 게 없다"면서 "밥은 어디가 맛있나, 보통 학식을 먹나" 등 질문을 던졌다박희선이 서울대학교 포털인 '마이스누' 홈페이지 사진을 올리며 "한국 학교에 다녀보고 싶은 로망이 있었다"면서 "방문 학생으로 서울대랑 연세대 지원했고 고민하다가 서울대가 집이랑 더 가까워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서울대 방문학생으로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2003년생인 박희선은 채드윅송도국제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최상위권 대학인 카네기멜런대학교에서 정보시스템학을 전공했다. 채드윅송도국제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학비가 약 6억원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게 미국 명문 공대까지 진학한 그에게 시청자들은 '찐 금수저', '초엘리트 코스'라는 반응을 쏟아냈다.카네기 멜런 대학교는 정보기술, 컴퓨터과학&공학, 인공지능, 로보틱스, HCI 분야 등에서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2026년 U.S. 뉴스 & 월드 리포트 경영정보시스템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한편 박희선은 2024년 미스 서울·경기·인천으로 선발된 뒤, 2024 미스코리아에 출전해 최종 선이 됐다. 최근 막을 내린 넷플릭스 '솔로지옥5'에 출연해 '장원영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으며, 마지막 회에서 임수빈과 최종 커플이 됐고 현실 커플로 발전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졸음운전 차량과의 사고로 크게 다친 2009년생 박채연(16) 양이 장기를 기증해 6명에게 새 생명을 전하고 세상을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2월 16일 아주대학교병원에서 박 양이 심장과 폐, 간, 신장, 양쪽 안구를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박 양은 지난해 12월 14일 친척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가족과 이동하던 중 졸음운전 차량과의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았다. 가족들은 다른 사람에게서 박 양의 일부분이라도 살아 숨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기 기증을 결정했다.유족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에서 외동딸로 태어난 박 양은 어릴 때부터 활동적이고 밝은 성격이었다. 고등학교 재학 중에는 매년 반장과 회장에 선출될 만큼 성실했고 학업에도 열정을 보였다. 또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따뜻한 마음을 지녔으며 장래 희망은 사회복지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박 양의 아버지 박완재 씨는 "사랑하는 채연아, 아빠와 엄마는 채연이와 보낸 시간이 너무나도 행복했어. 지금도 네가 옆에 없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아. 하늘에서 엄마, 아빠의 목소리가 들릴까? 매일 너를 그리워하고 있어. 새로운 생명을 선물 받은 분들도 건강했으면 해. 최고로 착한 딸이자 사랑스러운 딸 채연아. 다음 생에 또 아빠 딸로 와줬으면 해"라고 눈물의 인사를 건넸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