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3일 병영을 지금까지의 수용개념에서 주거.복지개념으로 점차
개선키로 하고 올해 1천4백36억원을 투입,1백5개대대의 막사와 목욕탕등 병
영시설을 현대적으로 신축 또는 개수키로 했다.
또 국민생활수준에 상응하는 영내 체육활동및 병영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
록 ''병영체육및 복지후생시설계획''을 연내 수립,오는 96년부터 연차적으로
격오지 부대를 위주로 체육시설등을 건립키로 했다.이같은 방침은 최근 입
대하는 신세대 병사들이 일반사회에 비해 낙후된 병영시설에 대한 부적응으
로 정서불안정을 야기하고 체력향상에 제한을 받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
이다.
이와함께 직업군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현재 46%에 불과한 직업군인과 군
무원의 내집 보유율과 주거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