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을 배경으로한 스티븐 스필버그감독의 흑백영화 "쉰들러의 목록"
이 금년 아카데미상의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 등 총 12개 부문의 수상후
보로 선정됐다.

최근 발표된 "제66회 아카데미상 수상후보명단"에 따르면 칸영화제그랑프
리수상작인 제인 캠피온감독의 "피아노" 역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등
8개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도망자""아버지의 이름으로""남아있는 날들"등이 작품상후보작에
올랐다.

짐 세리던(아버지의 이름으로)제임스 아이보리(남아있는 날들)로버트 알트
만(단편들)등은 스필버그, 홀리헌터와 함께 감독상후보에 올랐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쉰들러의 목록"의 리엄 니슨 "아버지의 이름으로"의
다니엘 델 루이스,"필라델피아"의 톰 행크스,"남아있는 날들"의 앤서니 홉
킨스 등이,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피아노"의 홀리 헌터,"남아있는 날들"의
에마 톰슨,"셰도 랜즈"의 데보라 윙거 등이 지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