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가 잇딴 증시안정책끝에 투신사에 5만원이상의 주식을 팔라고하는
무모한(?)조치까지 감행한데 대해 투자자들은 분통을 터뜨리면서도 그렇게
까지 하게된 배경에 대해 설왕설래.
증권가에서는 정부가 이달들어 3차례에 걸쳐 내논 증시안정책이 좁게는 "
고가주강세 저가주 약세"라는 주가 차별화를 진정시키는 한편 넓게는 계층
간의 위화감을 해소하기 위해 고통분담차원에서 어쩔수 없이 취한 정책이라
는 분석이 대두되고있는데.
특히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투자자들이 달아오르는 주식시장에 관한 얘기
를 하면 쌀시장개방으로 가뜩이나 고통을 받고있는 농민들에게 더욱 소외감
을 심어줘 통치권에 부담이 될 수있다는 가정이 조급한 안정책 마련의 배경
일 수 있다는것.
이러한 분석은 신정연휴를 앞둔 지난 연말에도 정부가 증시안정기금을 통
해주가를 끌어내리려했다는 점을 들어 신빙성을 더하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