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백인승 규모의 중형항공기 개발사업이 선진국의 항공기 제작회사
를 포함하는 국제 공동개발방식으로 추진된다.
상공자원부는 오는 5월까지 주관회사 및 민간 컨소시엄을 선정, 정부
와 업계 공동으로 총2천7백90억원을 투자해 중형항공기를 개발, 98년에
시험비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발표했다.
상공부는 중형항공기 개발사업의 지휘감독을 맡고 총괄관리 설계검증
인증등은 전문연구기관이 담당하며 시제품 개발은 주관회사 중심의 민
간 컨소시엄에서 맡게된다고 밝혔다.
개발방식은 국내 항공기 제작산업의 기술 수준을 감안, 독자 개발보
다는 항공산업 선진국을 포함한 국제공동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되 여의
치 않을 경우 기술도입을 통한 국내 주도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