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대표 장지환)이 쌍용양회에 이어 폭넓은 사내 사면을 실시할
계획이다.

쌍용건설은 올해안에 매출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아래 지난 77년
10월 창사이후 93년 12월31일 현재까지 발생한 모든 인사상의 징계
사항을 컴퓨터자료및 인사기록카드에서 삭제, 임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워
주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사면대상은 인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정식으로 시행된 주의경고 훈계
견책 등 주요징계사항외에 품질안전관리부 감사부 등 징계관련부서및
소속부서 상사의 판단에의한 사유서제출등 모든 징계성사항이 포함된다.

이에따라 지난해 말 현재까지의 징계로인한 인사상 불이익은 완전히
배제된다.

그러나 쌍용건설은 앞으로 징계대상이 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더욱
엄격한 문책을 하고 회사발전에 기여한 임직원들에게는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등 예외없는 신상필벌제를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