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지난4일 김영삼대통령의 부평공장 방문을 계기로 3년
연속 무분규 업체를 만들기로 노사간 화합을 다지는등 크게 고무된
분위기.

대우자동차는 7일 부평공장에서 1만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조회를 갖고 김대통령의 공장방문시 연설내용을 녹음테이프를
통해 함께 들으며 3년연속 무분규 업체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합심
단결할 것과 지난해의 판매도약을 지속시킬 것을 다짐.

이처럼 대우자동차 노사가 화합을 다짐한 것은 김대통령이 지난4일
부평공장을 방문, 구내식당에서 근로자들과 점심을 함께한 자리에서
"대우자동차의 노사관계 안정은 우리나라 국민경제에 매우 큰 힘을
주는 것"이라며 2년간의 무분규에 찬사를 보낸데 따른 것.

이날 김대통령은 근로자들에게 "노사화합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로
선진국 진입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달라"고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