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의 상한가행진이 55일만에 멈췄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관리대상종목인 한진중공업의 주가는 지난 11월3일
부터 지난 5일까지 날짜기준으로 무려 54일동안 쉬지않고 상한가를 기록하
는 초강세를 보였으나 이날 하한가로 반전됐다. 이 기간동안 이 종목의 주
가는 1만1천7백원에서 1만7천1백원으로 5천4백원(46.2%)이 올랐다.
증시전문가들은 이같은 한진중공업의 주가급상승은 조선경기호황에 힘입어
상장사중 유일한 선박건조업체인 이 회사의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