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럴듯한 호재성 얘기와 함께 연일 상한가가 이어지는 주식들이
제법 많다. 하루에 1백여만주정도씩의 상한가 매수잔량이 쌓이는 경우도
자주 나타나고있다.
경험이 짧은 투자자는 이같은 상승세가 끝없이 이어질 것같은 생각을
갖기 쉽다.

장기적인 대세상승기에 주식투자를 새로 시작한 사람들은 주식투자가
매우 쉬운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같은 경향이 특히 심했던 지난 80년대 후반에는 경험이 짧은 증권
회사직원들의 과감한 주식매입을 빗댄 "대리주가"라는 말이 유행하기
까지 했다.

하지만 주가는 어느정도 상승한후에는 다시 떨어지고 장기간에 걸쳐
크게 오른 주식은 하락폭 또한 큰 경우가 많은만큼 너무 쉽게 생각
하다가는 큰 실패를 볼 수도있다.

증시의 호.불황을 여러차례 겪어면서 쓰라린 경험을 많이한 전문가
일수록 주식시세의 두려움을 잘 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