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정비업계가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타결로 영농의 기계화가 시급해짐에
따라 농업용 초소형굴삭기 개발에 힘써왔으나 대부분의 기종이 농기계구입
자금혜택을 받을수 있는 기준을 넘어서 수요가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등 중장비메이커들은 최근 농업용
으로 2~3톤급 초소형굴삭기를 개발한데 이어 로더등 농업용 중장비개발에 박
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농업기계화촉진법상 1톤미만의 장비만이 농기계구입자금의 융
자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규정되어있어 국내업체가 개발한 농업용중장비를 구
입하는데 따른 금융조건이 불리해 영농의 기계화가 더뎌지고 있다.
중장비업체들은 이에따라 농기계의 범위를 현행의 1톤미만에서 3톤미만으로
확대해 농업의 기계화를 촉진시켜 줄것을 바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