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카드채발행도 급증하고
있어 일반인들의 카드대출자금중 일부가 주식투자자금으로 사용됐을 가능성
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중 개인들의 소비자금대출 조달을 위해 발
행되는 카드채가 3천억원이 허용돼 2천6백억원이상이 발행된데 이어 이달들
어서도 지난3일까지 사흘만에 승인분 3천억원 가운데 22%인 6백80억원어치
가 발행됐다.
이에반해 기업들의 설비투자자금조달을 위해 발행되는 리스채는 이달중 3천
6백억원어치가 허용됐으나 3일까지 2백50억원규모가 발행되는데 그쳤다.
카드채와 리스채등 특수채는 월말에 집중적으로 발행되거나 일부는 발행이
취소되는 경우도 있었던데 비해 올들어 카드채는 발행이 앞당겨지거나 한도
를 다채워 발행되고 있다고 채권담당자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