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3일 업무를 소홀히 한다는 이유로 종업원을
폭행,숨지게 한 가내 제조업체 사장 김종화씨(33)에 대해 상해치
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일 낮 12시께 자신이 경영하는 서울용산
구 용문동 ''일화비닐'' 공장에서 종업원 위모씨(34)가 평소 술을 많
이 마시고 일을 게을리 한다며 위씨의 복부를 발로마구 걷어차 장
파열로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