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장성출신이 선임돼왔던 서울시 재향군인회장(회원1백20
만명)에 처음으로 병장출신이 당선돼 화제.
사병으로 입대 병장으로 제대한 이배녕씨(50.호암출판사대표)는 3일 서울
잠실향군회관에서 첫자유경선으로 실시된 서울시 향군회장선거에서 68표를
얻어 59표를얻은 임희진 현회장(65)을 제치고 제21대 회장에 당선.
이신임회장은 "지금까지 관변 또는 어용단체라는 오명을 깨끗이 씻어내고
생동감있는 순수 민간단체로 이끌어감으로써 국민에게 사랑받는 향군이 되
도록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피력.
이회장은 오는 4월중순께 치러지는 제27대 향군회장선거에 출마할 뜻을 비
춘 바있어 회장당선 여부도 관심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