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부터 고객들은 은행창구에서 현금을 찾거나 자기앞수표를 발행하지
않더라도 현금자동출금기(CD)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은행간계좌이
체를 할수 있게 된다. 한은은 현금자동입출금기를 통한 은행간계좌이체제도
를 국내 31개 은행에서 실시토록 했다고 발표하고 우선 5일부터 전산준비가
완료된 25개 은행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래은행(자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이용해 다른은행의 본인계
좌 또는 다른사람계좌로 돈을 송금할수 있으며 다른은행의 현금입출금기를
이용해 자행의 본인계좌및 타인계좌또는 타행의 본인계좌로 이체할수 있게됐
다. 한번 이체할수 있는 금액은 1천만원미만이고 하루 이체가능한 횟수는 각
은행이 자율결정토록 했다. 수수료는 자행(거래은행)안에서 돈이 움직일 경
우 동일지역에서는 건당 2백원, 다른지역으로의 이체때는 이체금액 10만원까
지 건당 5백원에 10만원이 추가될 때마다 최고 1만원범위안에서 1백원씩 더
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