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엔 신소재.환경등이 '주역'..일본 '산업경제전망연'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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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유망산업은 신소재와 정보통신 환경분야이다.
제조업의 재생.발전에는 획기적인 기술발전과 규제완화가 요구되나 여기
에는 한계가 있어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수밖에 없다.
지난해 통산성산하 "중기산업경제전망연구회"가 유망한 기술분야들의
2000년도 시장규모를 예측한 바있다.
이연구회에 따르면 신소재 정보통신 의료분야가 가장 크게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이연구회가 분석한 유망산업의 주요내용이다.
파인세라믹스로 대표되는 신소재분야의 2000년도 시장규모는 6조엔으로
유망산업중 그규모가 가장 클것으로 보인다.
파인세라믹스는 내열성이 우수해 엔진부품등으로 용도가 확대되고 파인
세라믹스를 이용한 고온초전도재료도 이때쯤에는 실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의 전기.정보산업의 핵심기술로 집중적인 주목을 받고있는
멀티미디어의 시장규모는 2000년시점에서 7천7백억엔에 이를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금액은 의외로 적다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이는
멀티미디어시장의 본격적인 확대가 종합디지털통신망(ISDN)등의 보급이
대중화될 2000년이후에나 가능할것이기 때문이다.
건강의료및 환경보전과 관련된 분야도 큰 시장을 갖게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의료분야에서는 "재택의료시스템"과 같은 5가지 기술이 발전되면서
2000년의 시장규모가 2조6천8백억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보전및 에너지절약관련분야에서는 "태양광발전""전기자동차"등 7가지
기술이 매우 유망하다. 시장규모는 2000년에 2조엔에 이를것으로 추산된다.
이같은 유망기술을 실용화하고 대중적으로 보급시키기위해서는 기술개발이
강화돼야함은 두말할 것도 없으나 정부규제의 완화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서로 중복돼있거나 기술발전과 새로운 시장창출및 확대를 저해하는
각종 정부규제는 시정되고 완화되어야 하며 시대에 뒤떨어진 일부 규제는
철폐돼야 할것이다.
예를 들어 화상과 음성 문자등 서로 다른 정보매개체를 통합하게 될
멀티미디어의 시장이 확대되려면 현재 통신과 방송을 분리해놓은 방송법과
전파법을 반드시 개정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멀티미디어시장의 확대는 소규모로 제한될수 밖에 없다.
이같은 예측이 제대로 들어맞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장담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기업경영자가 이같은 비젼을 어느정도 신뢰하고 어떻게
대처해나가느냐 하는 정신자세이다.
<이정훈기자>
제조업의 재생.발전에는 획기적인 기술발전과 규제완화가 요구되나 여기
에는 한계가 있어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수밖에 없다.
지난해 통산성산하 "중기산업경제전망연구회"가 유망한 기술분야들의
2000년도 시장규모를 예측한 바있다.
이연구회에 따르면 신소재 정보통신 의료분야가 가장 크게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이연구회가 분석한 유망산업의 주요내용이다.
파인세라믹스로 대표되는 신소재분야의 2000년도 시장규모는 6조엔으로
유망산업중 그규모가 가장 클것으로 보인다.
파인세라믹스는 내열성이 우수해 엔진부품등으로 용도가 확대되고 파인
세라믹스를 이용한 고온초전도재료도 이때쯤에는 실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의 전기.정보산업의 핵심기술로 집중적인 주목을 받고있는
멀티미디어의 시장규모는 2000년시점에서 7천7백억엔에 이를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금액은 의외로 적다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이는
멀티미디어시장의 본격적인 확대가 종합디지털통신망(ISDN)등의 보급이
대중화될 2000년이후에나 가능할것이기 때문이다.
건강의료및 환경보전과 관련된 분야도 큰 시장을 갖게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의료분야에서는 "재택의료시스템"과 같은 5가지 기술이 발전되면서
2000년의 시장규모가 2조6천8백억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보전및 에너지절약관련분야에서는 "태양광발전""전기자동차"등 7가지
기술이 매우 유망하다. 시장규모는 2000년에 2조엔에 이를것으로 추산된다.
이같은 유망기술을 실용화하고 대중적으로 보급시키기위해서는 기술개발이
강화돼야함은 두말할 것도 없으나 정부규제의 완화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서로 중복돼있거나 기술발전과 새로운 시장창출및 확대를 저해하는
각종 정부규제는 시정되고 완화되어야 하며 시대에 뒤떨어진 일부 규제는
철폐돼야 할것이다.
예를 들어 화상과 음성 문자등 서로 다른 정보매개체를 통합하게 될
멀티미디어의 시장이 확대되려면 현재 통신과 방송을 분리해놓은 방송법과
전파법을 반드시 개정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멀티미디어시장의 확대는 소규모로 제한될수 밖에 없다.
이같은 예측이 제대로 들어맞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장담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기업경영자가 이같은 비젼을 어느정도 신뢰하고 어떻게
대처해나가느냐 하는 정신자세이다.
<이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