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3인조 강도사건으로 전국이 떠들썩한 가운데 범인들을
조기검거하기 위한 임시 반상회가 31일 서울.경기.인천 등 수
도권 3개시도에서 일제히 열렸다.
강도사건 때문에 임시 반상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만4천4백78개반에서 일제히 열린 이날 반상회에는 최형우
내무장관을 비롯,이원종 서울시장,김화남 경찰청장,윤세달 경
기도지사 등이 직접 주민들을 만나 강도사건으로 국민들을 불
안케 한데 대해 사과하고 범인들을 기필코 검거하겠다는 의지
를 밝히는한편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함께 자구 방범대책
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