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수도권지역의 가정연료와 인천 율도화력발전소의 발전용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한국가스공사가 공사중인 경기도 반월-인천 율도간
66,9 의 가스관로가 부실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같은 사실은 한국가스공사가 평택항으로 들어오는
천연가스를 수도권에 공급하기 위해 깔고 있는 지름 6백60 의 LNG관이부실
시공됐다는 현장인부의 폭로로 밝혀졌다.
시는 이에따라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동안 가스공사와 시공업체등이 참
여한 현장조사에서 서구 율도구역등 모두 6개구역에서 관로매설이 부실하게
이뤄진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삼환기업이 시공한 인천시 연수동 선학교지점 관로매설공사의 경우 가스관
을흄관속에 설치해야 하는데도 이를 외부에 방치한데 이어 가스관보호를 위
한 보호철판의 설치,침하방지를 위한 모래흙투입등의 기본적인 안전장치조
차 외면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