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4월중 한국외환은행을 상장시키고 상업은행의 증자를 허용키로
하는등 올해 유상증자및 기업공개물량을 당초 5조원안팎에서 6조원안팎으로
1조원가량 확대하기로 했다.

또 증시안정기금 투자신탁 증권회사등 기관투자가들의 보유주식매각물량을
당초 2조원에서 3조원으로 확대하고 다음달12일 만기가 도래하는 투자신탁
회사의 한국은행특용 2조6천억원중 5천억원을 상환토록 했다.

28일 재무부는 최근 이상급등현상을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식시장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재무부는 주가안정을 위한 물량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4월중 장외등
록중인 외환은행(자본금 6천50억원)을 직상장,공개하고 <>경영난을 겪고있
는 상업은행에 2천억~3천억원가량의 증자를 허용하며 <>국민은행(자본금 1천
9백억원)과 한국통신공사(싯가기준 7천5백억원)등 정부투자기관 보유지분 1
조2천억원가량을 조기에 증시를 통해 매각하는 한편 <>2.4분기이후에도 금
융기관의 증자를 확대 허용키로 했다.

또 올1.4분기중 증자및 공개가 허용됐던 17개금융기관(증자액 5천8백43억원
)이 증자금액의 50%를 주식이나 주식형수익증권을 매입토록 의무화했던 것
을 폐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