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미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국제금리는 내림세
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무부는 각국의 연구소 자료를 토대로 이같은 내용의 `94년 국제금융
시장 동향과 전망''보고서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는 미국 경기회복이 본격화하는데다 미정부의
엔고압력 완화노력과 일본의 경상수지흑자 축소로 달러화의 강세가 예상
되며 유럽통화에 대해서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미국의 와튼계량경제예측연구소(WEFA)는 작년11월 1달러당 1백12
원이던 일본 엔화가 오는 3월에는 1백16엔, 6월 1백20엔, 9월 1백22엔,
12월엔 1백24엔등으로 계속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금리는 장기적인 물가안정 전망과 완만한 경제성장으로 작년에 이
어 올해도 하양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