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방교류협력기본지침에 따라 여행 허가지역으로 묶여있는 중
국에 대한 여행을 전면 자유화할 방침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정부는 내주중 홍순영외무차관 주재로 내무 법무 교통 상공 재무 안기
부등 관계부처 실무자회의를 열어 중국여행 자유화 방침을 확정할 것으
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 여행은 빠르면 2월부터 전면 자유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당국자는 "이미 지난해 11월 관계부처 합동회의에서 94년중 중국
여행 자유화를 결정했으며 현재 관계부처간에 중국 여행자유화에 대한
별다른 이견이 없기 때문에 중국 여행자유화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
다"고 말했다.